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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중

존재교육 시리즈 ②

존재의 사계절

계절을 지나며 살아가는 어른의 마음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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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교육 시리즈 ②

집필 중

존재의 사계절

어느 계절의 당신도
완전했습니다.

『시선이 자라는 날들』이
아이를 처음부터 완전한 존재로 바라보았다면,

『존재의 사계절』은
계절을 지나며 살아가는 어른의 마음을 바라봅니다.

피어나는 봄도, 흔들리는 여름도,
익어가는 가을도, 비워내는 겨울도
모두 삶에 필요한 시간입니다.

완성된 책을 서둘러 약속하기보다,
한 계절씩 살아낸 문장과 마음을
존재의 도서관에서 먼저 나눕니다.

계절 이미지와 공개 원고 미리 읽기
존재의 사계절 봄 문장 이미지. 아기와 새싹이 있는 햇살 가득한 장면에 ‘그냥, 있으면 된다. 존재 자체가 이미 충분한 이유였다.’라고 적혀 있다.원본 크기로 보기 ↗

THE SEASON OF BEING

봄 — 존재의 시작

봄은 무언가를 증명한 뒤에 시작되는 계절이 아닙니다.
태어난 존재는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이미 충분합니다.
우리도 존재하기 위해 성공이나 성취를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존재는
성과보다 먼저 주어진 삶의 이유입니다.
존재의 사계절 여름 문장 이미지. 비에 젖은 푸른 새싹 장면에 ‘여름의 목적은 화려한 결실이 아니라 끈질기게 살아남아 생명을 이어가는 것 그 자체다.’라고 적혀 있다.원본 크기로 보기 ↗

THE SEASON OF BEING

여름 — 살아남는 힘

여름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모습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비와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견디며 생명을 이어갑니다.
삶의 어떤 시기에는 오늘을 살아내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성장이 있습니다.
존재의 사계절 가을 문장 이미지. 낙엽이 쌓인 숲길에 한 사람이 서 있고 ‘애써 나아가지 않아도 좋다. 지금 여기에 머무는 것이 가장 큰 용기다.’라고 적혀 있다.원본 크기로 보기 ↗

THE SEASON OF BEING

가을 — 머무는 용기

가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계절만은 아닙니다.
멈춰 서서 지나온 길과 지금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속도를 늦추는 일은 뒤처지는 일이 아닙니다.
머무름은 포기가 아니라
삶을 깊게 바라보는 용기입니다.
존재의 사계절 겨울 문장 이미지. 눈 덮인 나무와 땅속 뿌리 장면에 ‘보이는 것들이 시들 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비로소 단단해진다.’라고 적혀 있다.원본 크기로 보기 ↗

THE SEASON OF BEING

겨울 — 보이지 않는 성장

겨울은 겉으로는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뿌리는 더 깊이 땅을 붙잡습니다.
멈춘 시간도 비워낸 시간도 삶이 사라진 시간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존재는 가장 깊게 자랍니다.

봄은 존재를 말하고,
여름은 생명을 말하고,
가을은 머무름을 말하며,
겨울은 보이지 않는 성장을 말합니다.

네 계절은 서로 다른 삶이 아니라
한 존재가 지나가는 하나의 길입니다.

FROM THE MANUSCRIPT

태어난 날,
너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다

태어난 날,
너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다.

울고 싶어서 울었다.
배고파서 울고,
무서워서 울고,
때로는 이유 없이 그냥 울었다.

아무도 그 울음에
이유를 묻지 않았다.

웃고 싶어서 웃었다.
햇살이 따뜻해서 웃고,
눈이 마주쳐서 웃고,
그냥 기분이 좋아 웃었다.

아무도 그 웃음에
자격을 묻지 않았다.

너는 태어난 순간부터
무언가를 해내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존재였다.

지금도 그렇다.

왜 존재하는지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있으면 된다.

존재 자체가
이미 충분한 이유였다.

A SENTENCE TO MEET FIRST

한 발짝 물러나는 계절

삶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을 때는 자신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조차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삶을 외면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을 되찾는 일입니다.

조금 멀어지니
비로소 보였다.

내가 얼마나 오래
나를 다그치며 살아왔는지.

너무 가까이에서는
삶의 모양을 알 수 없다.

한 발짝 물러나
숨 가쁘게 달려온 나를 바라본다.

그제야
미안하다는 말을 건넬 수 있는
거리가 생겼다.

집필 중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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